인재발탁의 육험론( 六驗論 )이라 한다. 첫째가 낙(樂)이다. 즐겁게 해주고서 그가 즐거움에 얼마나 빠져드는가를 살핀다.
둘째가 희(喜)이다. 사람을 기쁘게 하고서 그가 기쁨을 얼마나 자제하는가를 살핀다.
셋째가 고(苦)이다. 사람을 괴롭게 하고서 그가 괴로움을 얼마나 참는지를 살핀다.
넷째가 공(恐)이다. 사람을 두렵게 하고서 얼마나 두려움을 나타내는지를 살핀다.
다섯째가 비(悲)이다. 사람을 슬프게 하고서 얼마나 슬픔을 삭이는지를 살핀다.
여섯째가 노(怒)이다. 사람을 성나게 해놓고서 얼마나 감정을 다스리는지를 살핀다.
자극에 쉽사리 흔들리는 사람은 가벼운 사람이어서 인재가 되지를 못하고, 쉽사리 감정을 드러내지를 않고 자제하는 사람은 맡은 일에 책임을 지는 좋은 인재라 하였다. 이는 됨됨이가 물 끓듯 하지 않고 묵중하여야 쓰임새 있는 사람이라 하였다
*여불위의 말을 김진홍 목사가 다시 하고 내가 옮겨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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