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의세상보기

스티븐 코비의 어록집이 출간되었습니다. 묵상집 처럼 도움이 되는 문장들로 가득찬 책입니다. 책의 뒷면을 보면 그가 즐겨 인용했던 타인들의 인용문이 정리 되어있습니다. 오늘은 그 인용문 가운데서 인상적인 부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악의 나뭇가지를 수천 개 쳐내기보다 뿌..

홍진영님, 안녕하십니까? 피터 드러커의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한 해석과 대가들의 단상을 더한 책이 선을 보였습니다. #1. 미션은 무엇인가 / 왜,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가 고객은 누구인가 / 반드시 만족시켜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 고객가치는 무엇인가 / 그들은 무엇을 가치있게 생각하는..

직업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읽어볼 만한 글입니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글입니다. #1. 진로와 관련된 조언을 할 때는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열정이 이끄는 대로 하라'와 같은 슬로건이 단골로 등장한다. 직업 선택과 진정한 사랑 찾기를 동일선상에 놓기도 한다. 자기한테..

사진에 관한 명언을 모아 봤습니다. 「카메라가 시인의 머리와 눈이 되게 하지 않는 한, 좋은 사진은 나오지 않는다」 - Orson Welles - 「아마추어 사진가의 문제점 중 하나는 사진 찍는 이유를 모른다는 것이다.」 - Terence Donovan - 「사진을 찍을 때 사실상 내가 하는 일은 사물에 대한 해답을..

못 위의 잠/ 나희덕 지붕 아래 제비집 너무도 작아 갓 태어난 새끼들만으로 가득 차고 어미는 둥지를 날개로 덮은 채 간신히 잠들었습니다 바로 그 옆에 누가 박아 놓았을까요, 못 하나 그 못이 아니었다면 아비는 어디서 밤을 지냈을까요 못 위에 앉아 밤새 꾸벅거리는 제비를 나는 눈이 ..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변화와 미래에 대한 전망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케빈 켈리는 (인에비터블 Inevitable)(청림출판)에서 피할 수 없는 메가 트렌드를 12가지로 정리해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1. 눈을 크게 뜨고 경계하면서 받아들이는 편이 훨씬 더 낫다. 이 책에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앨빈 로스(Alvin E. Roth)가 제기하는 '쌍방 매칭(two-sided matching)' 문제는 공립학교 배정, 대학 입시, 결혼 중매, 장기 기증, 신참 의사들의 병원 취업 등 수많은 공공선택에 적용되는 분석틀이다. 1. (탈무드)에서 어느 랍비는 조물주가 세상을 만든 이후 지금까지 무엇..

늘 혹은 때때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생기로운 일인가 늘 혹은 때때로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카랑카랑 세상을 떠나는 시간들 속에서 늘 혹은 때때로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인생다운 일인가 그로 인하여 적적히 비어있는 이 인생..

인공지능 가운데서도 ‘러닝머신’의 발전은 눈부실 정도입니다. “머신러닝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를 다룬 페드로 도밍고스, (마스터알로리즘 The Master Algorithm)의 내용 가운데서 전문적인 부분을 제거하고 핵심만 요약해 보았습니다. “문명은 우리가 생각하지..

옮겨온 글 ▶.노후생활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무엇일까.◀ 그게 무료(無聊-지루하고 심심함) 다. 사람은 죽는날까지 할 일이 있어야 한다. 산송장’ 이 안되려면 자기일이 있어야 된다. 돈버는 일만 일은 아니다. 노후의 ‘자기일’ 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텔레비전 리모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