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고등학교 기차를 타고 통학하던 시절 지천에 사는 친구가 있어 기차가 대피라도 하면(그 당시는 가끔 부정기적으로 급행열차를 먼저 보내기 위해 대피를 했다) 양조장에 가서 막걸리 한 잔을 하던 곳이다.
서을에서 친구가 내려와 그 당시 친했던 친구 몇명이 모여 술자리를 만들었다. 몸은 늙었지만 마음은 아직 그 시절인가? 술이 한 잔 들어가니 옛 이야기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
아~~~~! 예날이여!
지천역은 이제 간이역이 되어서 기차가 서지 않는 곳이 되었다.
격정을 이기고 ... 분분히 날리는 .... 헤어지자 손 흔들던.....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 아닌가? 낙화에 나오는 구절과 너무 닮아서 입맛이 쓰다. 박해수 시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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