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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사태로 망할 줄 알았던 도요타는 왜 더 강해졌는가?

nagne109 2011. 1. 12. 10:30

 ‘2011년 자동차 브랜드 인지도’ 1위(컨슈머리포트), 2010년 3분기 미국의 신차 쇼핑객들이 가장 구매하고 싶은 자동차 브랜드(켈리블루북), 2010년 미국시장 점유율은 2009년 대비 1.4%하락에 그친 15.2%(오토데이터). 도요타는 2009년 10월 전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의 자동차 리콜을 실시하며 위기를 겪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산업화 이후 300년 만에 처음으로 非(비)서구 국가에서 세계 최대의 제조회사로 登極(등극)한 도요타엔 뭔가 위대한 분위기가 있다!

  리콜 사태로 망할 줄 알았던 도요타는 왜 더 강해졌는가? 실패를 성공의 일부로 보는 일의 哲學(철학)이 있었다. 그들의 가장 큰 戰略(전략)은 철학이다. 이 책은 위기를 통해 더 강해진 도요타의 성공 법칙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인간은 위대하며 인간의 지혜에 한계란 없다’는 생각을 기본 바탕에 깔고 있는 도요타의 관점, 생각, 행동 방식을 사례와 함께 소개한 이 책을 읽은 독자들도 ‘나는 대단한 존재다. 나의 지혜에 한계는 없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신뢰하게 되기를 바란다.



머리글
1. 라이벌보다 최고와 경쟁하라
‘최선을 다한 것’에 만족하지 말라_ 라이벌은 지표일 뿐 목표는 아니다
속도는 곧 ‘질’이다_ 최고를 마크하면 일의 속도는 더 빨라진다
‘꿈’을 목표로 삼아라_ 성공은 믿는 순간 시작된다
시간보다 분, 분보다는 초단위로 생각하라_ 작은 단위로 생각할수록 사고는 확장된다
성공을 카피하지 말라_ 그럴 듯한 흉내는 있지만 그럴 듯한 카피는 없다
자기 능력은 주위의 협력도로 측정하라_ 남이 협조해 주지 않는 것은 내가 남을 이해하지 못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한 것’은 잊어라_ 과거에 해 낸 일보다, 못한 일에 눈을 돌려라
2. 상식에 의존하지 말라
일에 ‘이 방법밖에’란 없다_ 강자는 선택지가 많음을 기뻐하고, 약자는 선택지가 적음을 기뻐한다
‘상식’을 개선하라_ 상식은 참고하는 것이지 따르는 것은 아니다
‘오늘 끝낸다’는 생각으로 움직여라_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고의 업무자세
트러블에 기회가 있다_ ‘하고 싶지 않은 것’에 이유를 달지 말라
‘힘닿는 데까지’ 하되 ‘힘에 부칠 때까지’ 하지 말라_ 지치지 않고 일하는 노하우를 터득하라
말이 바뀌면 많은 것이 바뀐다_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무엇을 말하는가부터
확실한 예측에는 확실히 대비하라_ 승자는 예기치 않은 일에 섬세하게 대응한다
3. 시작 전에 대부분을 끝내라
준비에 시간을 들이면 시간은 단축된다_ 운은 눈에 보이지 않는 노력의 열매
기본의 반복에 타성이란 없다_ 도끼를 잘 손질한 사람이 더 많은 나무를 얻는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초심을 잊지 말라_ 성공했다고 생각했을 때 성공은 끝난 것이다
규칙으로 현실을 측정하지 말라_ 규칙의 개선은 규칙의 순서에 우선한다
‘현장’을 철저히 이해하라_ ‘납득하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것에서부터 합의는 시작된다
바꾸지 않아도 될 때 바꿔라_‘이 정도면 됐다’보다 ‘이대로는 안 된다’에 가치가 있다
대책보다 예방책을 상비하라_ 문제가 없는 것을 문제로 여겨라
4. 일에 ‘남의 일’이란 없다
먼저 스스로 생각하라_ 내가 못하는 일을 남에게 맡기지 말라
‘각오’를 행동으로 드러내라_ 신뢰는 ‘말뿐’인 것을 싫어한다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라_ 험담이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지혜는 새어 나간다
조력에 의지하지 말고 협력을 구하라_ 스스로 하는 사람끼리는 일도 재미있다
결과를 두려워 말라_ 노력은 협력을 이끌어낸다
‘시키기’보다 ‘함께’ 시도하라_ 일은 부하직원과의 지혜겨루기
일은 ‘신뢰’로 진행하라_ 위기가 신뢰를 연마한다
5. 자기나름에 집착하라
흉내로 시작했어도 흉내로 끝나지 말라_ 개성 있는 모방이 진짜 개성이 된다
대답은 스스로 발견하라_ 소망과 그것을 이루는 방법은 동시에 말하라
‘자기기준’을 고집하라_ ‘남과 똑같아서는’ 남을 이기기 어렵다
‘옆’을 보기보다 ‘앞’을 보라_ 경쟁은 결국 지혜겨루기
실패는 성공의 일부_ 실패 직후에 성공의 기회는 최대화된다
6. 현장에 정통하라
‘百聞이 不如一見’만 한 설득력은 없다_ 현지 현물을 근거로 하라
미세한 차이가 결정타가 된다_ 좋은 일은 ‘획일적으로’를 싫어한다
익숙한 것도 ‘왜’의 눈으로 다시 보라_ ‘본다’는 ‘주시한다’로, ‘묻는다’는 ‘탐문한다’로
데이터보다 현장으로 발을 옮겨라_ 지식만으로는 인재는 길러지지 않는다
‘알고 나서 하기’보다 ‘모르니까 한다’_ ‘해볼까’에서 ‘해보자’로 한 발 더 나아가라
자신의 타이틀에 안주하지 말라_ 프로가 반드시 베스트라고는 할 수 없다
변하지 않는 것은 퇴보한다_ 일이란 변화이다
서류는 A4 한 장으로 요약하라_ 잘 요약하면 스스로 현명해진다
7. ‘모두’의 힘을 믿어라
‘가르치기’보다 ‘깨닫게’ 하라_ ‘말하게 하기’보다 ‘말할 시스템’을 만들어라
‘죄인’을 찾기보다 개선안을 찾아라_ 누가 해결하든 해결방법은 함께 생각한다
쉬운 전달이 팀워크를 높인다_ 데이터에는 일목요연함이 필요하다
‘열외자’를 만들지 말라_ 설명이 조직을 만든다
설득은 서두르지 말고 여러 번, 바뀔 때까지_ 상대의 행동이 변할 때 설명은 끝난 것이다
‘성취감’을 축적하라_ 최대의 보수는 돈보다 스스로에게 인정받는 것
입보다 귀로 사람을 움직여라_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이 조직을 강화한다
8. 즐거움을 생산하라
일을 경쟁과 이윤만으로 따지지 말라_ 좋은 시민이 좋은 사원도 된다
해야 할 일은 ‘고객’에게 물어라_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야 일이다
‘당연’ 이상의 것을 하라_ 일은 달성하면 그 순간 당연해진다
‘善’한 방향으로 흔들림없이 가라_ 임기응변은 진정한 개선이 아니다
모순된 요구를 해결하라_ ‘한계를 어떻게든 넘어서는 것’이 일이다
불만에 기회가 있다_ 부담을 주지 않는 개선이 좋은 개선
공명정대함에 일의 기쁨이 있다_ 요구가 능사는 아니다
|맺음말 |
저자·와카마츠 요시히토(若松義人)
  1937년 미야기현(宮城縣) 출생. 도요타 자동차 공업에 입사 후 생산, 원가, 구매 등의 부서에서 창업자 오오노 다이이치(大野耐一)의 ‘도요타 생산방식’ 실천, 개선, 보급에 힘썼다. 1984년 이후에는 농기계 제조업체와 주택 건설회사 등에서도 도요타 방식의 도입과 실천에 성공했다. 1991년 한국 대우자동차 고문을 역임했다. 1992년 컬먼 컨설팅(CUMS)을 설립, 현재 이 회사의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중국 西安교통대학 객원교수로 일하고 있다.
  저서에 ‘도요타식 자기계발 기술’, ‘도요타식 최강의 사원 만들기’, ‘도요타식 개선 능력을 키우는 법’(이상 成美堂文庫), ‘도요타식 인재 육성’, ‘도요타식 인간 능력’, ‘혁신사관학교 가이젠(改善) 노하우’(이상 다이아몬드社), ‘도요타식 업무철학’(PHP), ‘도요타식 자기개선능력’(經濟界), ‘도요타식 자신을 변화시키는 성공 노트’(大和書房) 등이 있다.

번역·김은진
  한양대 일문과를 졸업했다. 일어권 번역 출판기획 출판저작권 에이전시 ‘액세스코리아재팬’을 운영하며, YBM 일본어 구로센터 일본어 전임강사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스무살 경제학’, ‘超사고 테크닉’, ‘덤벼라 빈곤’, ‘얀과 카와카마스 시리즈 (전5권)’, ‘수학의 비밀’, ‘니콜라 테슬라’, ‘과학적 상상력의 비밀’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