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이야기
나의 대머리가 확실하게 보이는 사진
nagne109
2010. 10. 31. 05:59
주위의 대머리 친구들이 하나 둘씩 모두 가발을 쓰고 이제는 그 가발이 자연스럽게 보이는 요즈음이다.
나도 언제쯤 가발을 쓸지 나 자신도 궁금하다. 현재의 심정은 죽을 때가지 가발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생각하지만 사람이란게 얼마나 요사한 동물인가? 부산에 사는 친구의 블로거에 들렸다가 나의 대머리 모습이 확연하게 들어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았다. 나는 대머리지만 아직 보아줄만하다고 생각했던 교만한 마음을 없애기위해 아래 사진을 이곳으로 퍼왔다. 누가 말하지 않았던가? 머리 속에 무엇이 들어있느냐가 중요하지 머리칼이 없다고 슬퍼하지 말라. 이런 말 한 사람 자기도 대머리인지 궁금하다. 하여튼 대머리는 보기 싫다. 그래서 기를 쓰고 모발이식도 하고 가발을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예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었던 율부린너 헤어스타일로 가버릴까? 대머리가 아닌 사람은 대머리의 슬픔을 모른다. 하하하!